대학소식

이종순 순천향대 교수, 과기정통부 '글로벌 석학 지원사업' 선정

하버드·조슬린 출신 면역대사학 전문가...NK세포 기반 비만성 당뇨 치료제 개발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연구석좌교수./사진제공=순천향대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연구석좌교수./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국내 글로벌 석학 연구역량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수는 NK세포를 표적으로 비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

올해 시작된 이 사업은 석학·고경력 과학기술인의 노하우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와 내년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한다.

면역대사학 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조슬린 당뇨병센터에서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연구역량을 쌓았다. 2019년 순천향대 정교수로 부임해 대사질환 조직항상성연구센터(MHRC)를 유치하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IMS 원장을 거쳐 현재는 연구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NK세포 매개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기전을 규명하고, NK세포 표적 신약 후보물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하버드와 조슬린에서 축적한 면역대사 연구 노하우를 국내 연구 생태계에 이전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역할"이라며 "NK세포라는 새로운 표적에서 비만성 당뇨병 치료의 실마리를 찾고, 연구 성과가 실제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선정은 이종순 교수 개인의 성취를 넘어 순천향대의 의생명 연구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적인 석학이 연구에 몰입하고, 축적된 역량이 젊은 연구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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