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극동대, 유학생들이 주도한 첫 문화축제 성료...600여명 참여 '후끈'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의 문화 교류의 장
'제1기 유학생회' 출범 후 첫 유학생 주도 행사

'2025 유학생 문화축제'에 참여한 극동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2025 유학생 문화축제'에 참여한 극동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는 최근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2025 유학생 문화축제'(International Student Cultural Festival)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다문화 감수성 및 국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극동대는 지난해에도 네팔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샤인(Dashain) 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학생 문화축제'로 확대·개편했다. 특히 제1기 유학생회(International Student Council, ISC) 출범 이후 유학생 주도로 열린 첫 교내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권보헌 대외협력처장과 김은희 유학생지원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각국 전통무용과 밴드 공연 △관객 참여형 게임 △다국적 합동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네팔 음식 및 게임 부스가 운영된 체험 공간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학 관계자는 "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며 "총장과 교직원이 함께 행사에 참석해 유학생 행사 지원 의지를 밝혔다. 총학생회와 유학생회 간 협업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NS와 교내 홍보를 통해 극동대학교의 국제화 이미지를 강화하고, 학생 제작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행사 성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동대는 '유학생 문화축제'를 대학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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