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태권도와 K팝이 만났다" 극동대-케이타이거즈, 융합형 K콘텐츠 교육

태권도 기반 퍼포먼스부터 영상·공연 콘텐츠까지
현장 실습과 인턴십, 커리큘럼 개발 등 실무 역량 강화

류기일 극동대 총장(오른쪽)과 안창범 케이타이거즈 대표이사./사진제공=극동대
류기일 극동대 총장(오른쪽)과 안창범 케이타이거즈 대표이사./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가 지난 5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케이타이거즈㈜와 K컬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류기일 극동대 총장, 박승렬 부총장, 남의석 교학처장, 이현진 미디어영상제작학과장, 안경희 연기연극과학과장, 장현석 실용음악과학과장과 안창범 케이타이거즈 대표이사, 배우 태미, 박상필 이사, 최진우 본부장, 하성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권도 기반 퍼포먼스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K팝, 공연예술 등 K콘텐츠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지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이다.

특히 'K-POP 데몬헌터스'의 히트곡 '소다 팝'(Soda Pop) 안무를 담당한 하 팀장은 실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중심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류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이 긴밀히 연계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K컬처 산업의 중심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케이타이거즈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음악, 아크로바틱, 비보잉, K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해 K컬처 퍼포먼스를 선도하고 있다"며 "극동대와 협력해 새로운 K콘텐츠 시대를 여는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0년 '코리언 타이거즈'로 창단된 케이타이거즈는 태권도의 예술성과 대중문화를 융합한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OTT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며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개척 중이다.
극동대와 케이타이거즈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와 케이타이거즈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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