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교과서 밖 바이오헬스 이야기" 대전대, 전문가 초청 진로 토크콘서트

정책·연구·산업·창업 현장 사례 공유...학생 진로 설계 방향 제시
학생 주도 질의응답, 패널 토론으로 산업 이해 및 소통 강화

'COSS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과 대전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대
'COSS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과 대전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4일 교내 지산도서관 르네상스홀에서 'COSS 토크콘서트-바이오헬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이야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은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의 변화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연구·산업·창업 영역에서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참여형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 사회자가 패널에게 직접 질문하고, 사전 수집한 30여개의 질문 중 일부를 현장에서 추첨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서경원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현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 부원장), 송재동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현 토마스의료재단 고문), 현재룡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현 대전대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 박준표 보건복지부 R&D 평가위원(㈜리엔 대표이사)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우리나라 건강 시스템의 현황과 과제 △AI·빅데이터 기반 기술 혁신 △미래 인재상과 대학생의 역할 △전문가가 전하는 한마디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식약처 입사 준비, AI 기반 건강보험 평가 효율화, R&D 진출 역량 등에 관해 물었다. 패널들은 "실무에서는 지식보다 협업능력, 분석력,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요찬 사업단장(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학생들이 산업의 흐름을 체감하고 전공과 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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