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삼육대, 오는 29일 '한국진로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새 정부에 바라는 진로교육 정책' 주제로 정책 및 현장 과제 논의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추계학술대회' 포스터./사진제공=삼육대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추계학술대회' 포스터./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오는 29일 낮 12시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추계학술대회-새 정부에 바라는 진로교육 정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삼육대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진로교육학회가 주관한다. 후원기관으로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참여한다.

행사는 박완성 한국진로교육학회장(삼육대 교양교육원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김용선 삼육대 부총장과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 백일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기조강연은 서우석 경인교대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전생애 진로교육 실현 과제'(초·중등·대학·성인기)를 주제로 생애주기별 진로교육 연계와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세션 발표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정윤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학 자유전공제에 따른 진로교육 방안(곽미선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교수) △산업전환 및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진로·경력개발(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등 진로교육의 다양한 쟁점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는 박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이 계획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AI와 산업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교육의 본질적 목표로 대두됐다"며 "정책과 교육현장이 조화를 이루는 진로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진로교육의 제도적 정착과 실천적 혁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학회는 연구자, 교사, 정책기관과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진로교육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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