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인하공전 건축학과, '2025 인천건축 학생공모전'서 대상

친환경 소각장 및 재활용센터와 문화공간 연계
홍덕기 교수 지도자상 수상...교육 성과 입증

'제22회 인천건축 학생공모전'에 참가한 인하공전 건축학과 학생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제22회 인천건축 학생공모전'에 참가한 인하공전 건축학과 학생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22회 인천건축 학생공모전'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천시 전 지역의 실제 장소를 대상으로 포용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미래 건축의 방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인하공전 건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명한·최준범·홍현영 학생은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소각장과 재활용센터를 계획하고, 이를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기피 시설을 도시 문화자원으로 전환한 창의적 접근을 높이 평가했다.

학생들은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공모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배운 것을 바탕으로 건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모색하겠다. 무엇보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해 주신 홍덕기 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홍 교수는 "학생들의 실험적인 도전과 열정이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선도하는 건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정현수·박시윤·이지윤 학생이 가작에, 김정엽·윤우상·이승준 학생과 김의준·전서현·박홍희 학생이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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