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책이 된 스무 살의 기록들" 경인여대, 청년 저자 출판기념회

인천시교육청 '읽걷쓰 프로그램' 성과...경인여대·계양도서관 공동 개최
유아교육학과 학생 11명과 교수 1명 참여...그림책 13권 출간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뒷줄 왼쪽 6번째)이 청년 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뒷줄 왼쪽 6번째)이 청년 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 11일 교내 2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교육청 계양도서관과 함께 '스물의 기록, 책이 되다'를 주제로 청년 저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읽걷쓰(읽고·걷고·쓰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직접 그림책 저자로 나선 첫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싱어송라이터 리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축사 △출간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책 전달식 △북토크 순으로 이어졌다. 사회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현장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을 비롯해 계양도서관 관계자, 교수진,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북토크에는 청년 저자 권혜수·박영인씨, 하얀 교수가 나서 도 교육감과 함께 집필 경험 및 청년 세대의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육 총장은 "이번 출판은 단순한 책의 완성을 넘어 청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천적 배움을 통해 저자로 성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적 성과를 만드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직접 저자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눈 행사였다"며 "'읽걷쓰'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인여대 유아교육학과 학생 11명과 교수 1명은 총 13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3번째)이 청년 저자들과 함께 북토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3번째)이 청년 저자들과 함께 북토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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