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한기대, 과기정통부·교육부 연구지원사업 13과제 선정 '눈길'

신소재와 바이오, 빅데이터 등 신진 연구 주제
사업비 14억2000만원..."지역사회·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한국연구재단)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과제,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과제에 선정돼 총 14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은 연구자의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기대에서는 총 4명의 연구자가 선정돼 각각 3년간 1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부 연구자와 연구 주제는 △김종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의 '신경 재생 모니터링을 위한 임플란터블 임피던스 측정 회로 개발' △장재영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의 '퇴행성뇌질환(파킨슨병)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자기장-침 기반의 뇌 전용 전자약 플랫폼 원천기술 개발' 과제 △최강선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의 '고인쇄문화유산의 정밀 분석을 위한 구조 기반 문자 유사도 측정 및 인공지능 분류 기술 개발' △김석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교수의 '초고에너지 밀도 이차전지 구현을 위한 하이브리드 음극 개발' 등이다.

아울러 비수도권 대학 연구자 중심으로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 R&D 지원사업'에는 박정태 교양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3년간 4억2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더해 박사과정 8명이 교육부의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과제별로 1~2년간 총 2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과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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