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바이오헬스·디스플레이 모두 '최우수'...단국대, 첨단교육 역량 입증

ONE-Bio, NEXT-U 플랫폼...통합 교육모델 구축
국고 240억 확보 "첨단산업 융합인재 양성 선도할 것"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범정관(본관) 전경./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범정관(본관) 전경./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바이오헬스와 차세대디스플레이 두 부문 모두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두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단국대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바이오헬스 컨소시엄은 인센티브 포함 125억5000만원,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115억원의 국고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 참여형'으로 나뉘며, 전국에서 18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ONE-Bio 통합플랫폼, 교육행정 공동화 성과


단국대가 주관하고 대전대, 동의대, 상명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홍익대가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컨소시엄은 4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국 최초로 학사-교과-비교과를 연계한 'ONE-Bio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794건의 융합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한 점이 교육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NEXT-U 교육모델,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 단기간 성과


지난해 신규 선정된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단국대가 주관하고 경희대, 한서대, 호서대, 충북보건과학대, 충남도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NEXT-U 교육모델'을 도입,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빠르게 정착시키고 지역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단국대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고도화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캠퍼스 특성에 맞는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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