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세종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국내 최대 취창업 박람회 개최

오는 13일 세종대서 '제5회 ISF SPRING' 열려
진학부터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통합 진로 플랫폼
국내외 기관·기업 다수 참여...글로벌 커리어 연계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오는 13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진로 정보 박람회 '제5회 ISF SPRING 외국인유학생 취창업페어'(SCF)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대를 비롯해 커리어투스, 스튜바이저가 공동 주최한다. 단순한 채용 행사를 넘어 유학생의 진학과 취창업까지 전 경로를 아우르는 통합 진로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정보페어'(SUEF)와 '취창업페어'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어학 연수생과 학사 과정, 석·박사 과정 유학생 등이다. 전국 단위의 유학생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진로 박람회다.

주요 프로그램은 △1대 1 채용 인터뷰 △글로벌 이력서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멘토링 △비자 및 법률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영어 트랙 확대, 해외 커리어 연계 기업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페어에 참석한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 커리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ISF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경력 지원 플랫폼"이라며 "세종대는 입학부터 취업까지 유학생 전 여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길준 스튜바이저 대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학생, 대학, 기업이 모두 실질적인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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