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몽골 고교생 900명 몰렸다" 인하공전, 현지 입학설명회 성료

조선기계공학과 취업 연계에 현지 학생들 관심↑
교육부 차관, 국회의원과 면담...교환학생·장학제도 논의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왼쪽)이 몽골 현지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왼쪽)이 몽골 현지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달 23~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열고, 몽골 교육부 및 의회 관계자와 직업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제2고 △몽골기술과학대 부속고 △몽골고려학교 등에서 진행됐다. 졸업 예정자와 한글학교 재학생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선종 인하공전 국제교류센터장과 노충환 기계과 학과장은 공학계열 및 서비스계열 주요 학과를 중심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한국 유학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몽골 학생들은 조선기계공학과를 통한 뿌리산업 분야로의 취업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인하공전 방문단은 바트 에르데네(Bat-Erdene) 몽골 교육부 차관, 오윤체첵(Oyuntsetseg) 몽골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과 면담했다. 이들은 몽골 내 유학생 확대와 직업교육 시스템 협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학제도 연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인하공전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현지 맞춤형 교육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와 면담을 계기로 몽골과의 실질적인 직업교육 협력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이 몽골 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이 몽골 고등학교 입학설명회에서 환영사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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