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금오공대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과정' 운영...2년 연속 쾌거

방위사업청 주관 사업...전국 12개 민간대학 중 2년 연속 선정
오는 7월 재학생·재직자 대상 교육...청년 취업·기업 수요 대응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방위사업교육원이 주관하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과정 운영 민간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방위산업 분야의 기획·관리 역량을 인증하는 국가자격증으로 방산업체 제안서 평가 및 방산 취업 시 가점 요소로 활용된다. 해당 자격증 과정은 2023년부터 민간대학이 맡고 있다. 올해는 KAIST와 강원대를 포함한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해당 과정의 전임 강의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 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학협력단 산하 첨단방위산업융합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은 오는 5~6월 재학생과 지역 방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 7월부터 주간(학생)·야간(재직자) 과정을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료자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방산 분야 구직자는 취업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고, 방산기업은 사업 수주 시 평가 가점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첨단방위산업융합센터는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기업 연계 실무연수 등을 통해 방위산업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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