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대구가톨릭대,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대학 선정
사업비 2억3000만원 확보...캐나다 TMU서 4주 연수
진로 설계부터 글로벌 창업 인큐베이터 탐방까지
권태혁 기자
2025.04.22 16:47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본교생 34명, 타교생 6명 등 총 40명을 선발해 오는 6월23일~7월19일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TMU)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고보조금 1억8450만원(사업비 1억6000만원, 운영비 2450만원)이 투입된다. 대학도 4880만원에 달하는 대응 자금을 편성해 총 2억333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참가 학생은 연수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학생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학생 등이다.
학생들은 △진로 설계 △명사 특강 △멘토링 △어학교육 △연수 국가 이해 교육 △안전·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된 사전교육을 받는다. 캐나다 현지에서는 TMU 산하 ESL 센터가 진행하는 어학연수와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DMZ) 탐방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달 중 파란사다리 사업의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다음달 초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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