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삼육대, 7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올해 68명 해외 파견

1·2유형 선정, 단기 어학연수부터 현장 인턴십까지
'2025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도...일본에 6명 파견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한다.

삼육대는 올해 1유형(단기 해외연수)과 2유형(장기 해외 인턴십)에 모두 선정돼 총 4억588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총 68명의 학생을 캐나다와 호주로 파견한다.

1유형에는 삼육대 재학생 51명과 타 대학 학생 9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4주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와 호주 제임스쿡대 브리즈번 캠퍼스에서 △어학연수 △진로교육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출국 전 교내에서 2박3일간 사전교육을 받는다. 연수 후에는 진로 멘토링과 해외취업연수(K-Move)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된다.

2유형은 총 8명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 파견한다. 이들은 8월 말 출국해 8주간 어학연수를 받은 뒤, 현지 기업·기관에서 8주간 인턴십을 수행한다. 인턴십은 영어 실력과 전공, 희망 직무 등을 고려해 매칭된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사후관리와 취업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1유형 참가자에게는 교육비·항공료·숙박비 전액을, 2유형 참가자에게는 교육비와 숙박비가 지급된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대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학생들이 실질적인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학생 6명을 선발해 일본 도쿄와 구마모토에 16주간 파견한다. 1인당 지원금은 약 9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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