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해군 항공사령부 견학..군 항공 실무 체험

군 조종사 진로 모색...최신 항공기술 체험

해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구성원들./사진제공=극동대
해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구성원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해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해 군 항공작전 실무를 체험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운항학과 재학생 20여명은 해군이 운용 중인 항공기와 관제탑, 격납고, 시뮬레이터 등을 견학했다. 민간과 차별화된 군 조종 환경을 간접 경험하며 항공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체감했다. 또 해군이 도입하는 MH-60R 해상작전 헬리콥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해군 항공사령부 관계자는 환영사와 함께 항공작전 개요, 조종사 양성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학생들은 해상초계기와 헬리콥터 등을 관찰하고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군 조종사의 업무를 체험했다.

안영태 항공운항학과장은 "해군 항공사령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 항공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군 항공 분야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군과 긴밀히 협력해 항공 관련 직업군 진출을 지원하고 교육 실효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 항공운항학과는 비행 실습용 항공기 9대와 시뮬레이터 3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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