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삼육대,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운영기관 선정...캐나다 4주 연수
포천시 거주 청년 20명 대상 어학, 진로 탐색, 문화 체험 실시
출국 전 집중 사전교육...연수 후 진로 상담·취업 연계까지
권태혁 기자
2025.04.07 17:02 
해당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연수가 어려운 청년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삼육대는 2억60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19~49세 청년 20명을 선발해 캐나다 틴데일대(Tyndale University)에서 4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공료와 보험료, 숙식, 교통비를 포함한 연수 경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6월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같은 달 29일부터 이듬달 27일까지 캐나다에 파견된다. 연수 내용은 △어학 △진로 탐색(교육·직무·기업)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후에는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로부터 진로 상담, 취업 정보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항 사항은 삼육대와 포천시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지난 8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 6년간 파란사다리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포천 지역 청년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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