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삼육대,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운영기관 선정...캐나다 4주 연수

포천시 거주 청년 20명 대상 어학, 진로 탐색, 문화 체험 실시
출국 전 집중 사전교육...연수 후 진로 상담·취업 연계까지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삼육대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경기도와 포천시가 추진하는 '2025년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연수가 어려운 청년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삼육대는 2억60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19~49세 청년 20명을 선발해 캐나다 틴데일대(Tyndale University)에서 4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공료와 보험료, 숙식, 교통비를 포함한 연수 경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6월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같은 달 29일부터 이듬달 27일까지 캐나다에 파견된다. 연수 내용은 △어학 △진로 탐색(교육·직무·기업)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후에는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로부터 진로 상담, 취업 정보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항 사항은 삼육대와 포천시청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2025 포천시 경기청년 사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지난 8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 6년간 파란사다리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포천 지역 청년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