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인여대, 고용부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선정...청년 미취업자 지원
졸업예정자·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과 업무협약 "지역 청년 취업 역량 강화할 것"
권태혁 기자
2025.04.07 17:02 
고용부는 올해 '쉬었음' 상태의 청년을 줄이기 위해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사업을 시작했다. 졸업예정자와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지난 4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과 이상목 인천북부지방고용노동지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정착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후에는 경인여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청년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청장은 "경인여대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 총장은 "청년 실업률이 상승하고 대학생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북부지방고용노동지청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서북부 일자리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8일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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