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한국공학대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 글로벌 반도체 스쿨 운영
미국·싱가포르 방문...반도체 전문가 양성 나서
권태혁 기자
2025.02.19 16:10 
'글로벌 반도체 스쿨'에 참여한 한국공학대 재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동향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달 13~19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주립대를 방문했다.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기업을 견학하고, 산호세 주립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
두 번째 반도체 스쿨은 이달 3~8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립대와 난양공대의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반도체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안승언 한국공학대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장(나노반도체공학과장)은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글로벌 산업 동향을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공학대는 국립공주대와 함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