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가천대-2개 대학, 교육부 '4단계 BK21 사업' 예비 선정
세종대, 인하대와 함께 지능형 반도체 분야 예비 선정
최종 선정 대학은 2027년까지 매년 8억 지원받아
권태혁 기자
2024.06.13 16:08 
교육부는 1999년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원 지원 사업인 'BK21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4단계(2020∼2027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은 매월 100만~16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지급받는다.
가천대는 지난 4월 세종대, 인하대와 함께 BK21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탈락한 사업단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중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평균 8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 연구자 인건비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 개발 △해외 석학 초청 △국제 공동 연구 △대학원생 진로 지원 등에 쓰일 수 있다.
교육부는 앞서 서강대와 한양대(ERICA), 울산과기원, 경북대, 대구경북과기원,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등 10개교를 지능형 반도체 인재 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길여 총장은 "두뇌한국21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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