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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6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캐나다·호주에 68명 파견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1·2유형)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연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역량을 향상해 사회진출 이전 동일한 출발점을 맞춰준다.

1유형은 4~5주 단기연수를, 올해 신설된 2유형은 16주 현장학습(인턴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육대는 1·2유형 모두 선정됐으며, 총 68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캐나다와 호주 등지로 파견한다.

1유형에는 60명(타교생 9명 포함)이 참여한다. 이들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와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로 향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박3일간 교내에서 집중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어 오는 7월초부터 4주간 연수지에서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연수 후에는 개별 멘토링과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된다.

2유형 참가자는 8명, 파견지는 호주 브리즈번이다. 국내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말 출국한다. 일정은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로 구성됐다. 영어능력과 전공·업무능력, 희망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매칭된다.

16주 연수가 끝난 뒤에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유형과 마찬가지로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비와 항공료, 숙박료 등은 유형과 관계없이 전액 지급된다.

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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