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 선정

반도체(금오공대)-SW(영남대) 특화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 '박차'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6일 영남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은 지역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사업이다.

금오공대와 영남대는 △반도체·SW 인력 양성 △지역 첨단산업 육성 △연구시설·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지자체, 관련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의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최종 선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우리의 혁신계획은 사업 선정을 목적으로 한 수동적 협력이 아니라 대학의 위기와 궤를 같이 하는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지역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청년이 모이고 퍼져나가는 세계적인 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지난달 15일 영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 시스템 구축 △AI 기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글로벌 공헌사업 추진 등이다.
금오공대가 지난달 15일 영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대가 지난달 15일 영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금오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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