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인제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전민현 총장 "지역사회와 대학이 실질적인 공생할 수 있는 모델 구현할 것"

인제대학교 전경./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전경./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사업이다.

인제대는 지난해 '올시티캠퍼스'(All-City Campus) 모델을 성공적으로 실현했으며, 교육적 활동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

허브캠퍼스는 학생과 시민을 위한 공용교육시설, 개방형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김해인재양성재단 본부도 이곳에 위치해 인제대는 물론 가야대, 김해대 등 3개 사립대와 김해시의 혁신역량이 집중됐다.

전민현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돼 기쁘다. 이는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해 제시한 내용을 이미 상당 부분 실행하고 있다. 세부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시티캠퍼스는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광범위한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대학이 실질적인 공생 관계를 형성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모델이라고 자부한다"며 "특정 산업을 위한 모델에 그치지 않고 지방정부와 지역 경제계, 시민사회, 중등 교육까지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 지난해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김해시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동반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사진제공=인제대
전민현 인제대 총장./사진제공=인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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