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원광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

지역과 국가경쟁력 강화 매진...목표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원광대학교 전경./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 전경./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가 16일 교육부·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2일 마감한 글로컬대학 2기 공모에는 109개 대학, 65건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이 중 20개의 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

원광대는 원광보건대와 함께 통합모델 분야에 도전했다.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혁신모델을 제안했으며 △생명산업 연계 융합교육 △생명산업 융합밸리 구축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세부전략은 △담대한 통합 및 구조조정 △생명산업 특성화 △학생의 학제·전공 선택권 강화 △글로컬 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명산업 글로벌 전초기지 W.I.T.H. 밸리 구축 △생명중심 지역혁신본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성 확보 △개방과 협력을 통한 지역상생의 가치 실현 △의생명·농생명에 기반한 미래 산업의 글로벌 가치 확산 △아시아 메디컬 리더 양성 거점화 △세계농업대학 설립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오는 8월 예정된 본 지정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7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

박성태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돼 기쁘다"며 "본 지정을 위해 남은 기간 중앙정부 유관기관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실행계획서를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뚜렷한 통합과 혁신을 이뤄내겠다.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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