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삼육대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7년 연속 쾌거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어학과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한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37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켰다.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등과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에 해외취업 거점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업단은 오는 6월부터 100여명의 졸업(예정)자가 참여하는 5개 과정을 진행한다. 세부 과정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다.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자 과정도 준비했다. 삼육대 2개 과정 200명, 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각 1개 과정 10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해외취업 설명회, 직종 특강, 글로벌 영어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 6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등 참여대학과 공유하겠다. 올해 10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