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최근 한민섭 조기취업형 인재양성사업단장(디자인학부 교수, 사진)이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교류 및 네트워크 행사'에 참가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대학·기업 관계자,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자, 공모전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공대에서는 한 단장이 교육부 장관상을, 김희정(IT융합디자인공학과)·염태민(AI소프트웨어학과) 학생이 학생 부문 장려상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비아이지아이㈜가 기업 부문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1학년 학생의 경우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전일제 학습에 참여하고, 2학년이 되면 미리 약정된 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2~3학년 과정에서는 등록금의 50%를 학생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기업이 부담한다.

한 단장은 "수도권 최고의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인 우리 한국공대는 2018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인재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소프트웨어학과와 IT융합디자인공학과, 스마트그린소재공학과, 스마트전자공학과를 신설했다. 앞으로도 학생과 기업, 대학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