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지난 23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구미시 관내 102개 교(초·중·고교, 특수학교)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구미대 정창주 총장과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 김차숙 회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관련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역사회와 학생을 위한 사업·활동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시설물 공동 이용 △양 기관의 대외 홍보 협력 등이다.

김 회장은 "지역 고등교육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단계적 교육의 연계성을 감안하면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체계적인 교육의 관리와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