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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2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10개 과제 선정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2022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10개의 신규과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순천향대는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 구축과 학문의 균형적 발전,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문 균형발전 지원 △학문 후속세대 지원 △대학 연구기반 구축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의생명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지훈, 김지은 학생이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2년간 지원받으며 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얻는다.

정지훈 학생은 황용성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상헌 박사 연구팀, 순천향대 천안병원 박재홍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환자 유래 줄기세포 기반 베타세포 오가노이드 형성 기술개발 및 이를 활용한 안구 전방 이식-당뇨 질환 모델에서의 효용성 및 기능성 평가' 융합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당뇨병 치료 기술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은 학생은 이종순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scRNA-seq 분석을 통해 '비만 유도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에 NK cell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후속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학문후속세대 – 박사후국외연수 지원사업'에 화학과 졸업생 이창석 박사가, '학문균형발전지원 –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의학과 안과학교실 장선영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최창용 교수, 의생명연구원 허성식 교수, 카우식비세이 교수,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홍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학문균형발전지원 – 창의도전연구기반 지원사업'에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지민 교수, 산학협력단 이수옥 연구원이 선정됐다.

김승우 총장은 "주도적인 연구자로서 의생명과학 분야를 이끌 학문 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두 박사과정 학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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