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동의과학대, 취업역량 강화...'취업스킬업 캠프' 실시

동의과학대학교 취업지원센터가 오는 20일까지 경주 The K 호텔에서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ACE 취업 스킬업(Skill Up)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채용시장에 발맞춰 학생들이 효과적인 구직 전략을 수립하고 자기계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기계설계과 등 26개 학과에서 졸업 예정자 800여 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5~6개 학과 단위로 진행된다. △강점 분석을 통한 직무 이해 △입사지원서 작성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빌딩 △실전 모의 면접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전 모의 면접에는 실제 산업체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동희과학대는 주요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취업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계설계과 21학번 서동명 학생은 "코로나19로 채용도 줄고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이 도입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유용한 취업 스킬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성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 불황 속에서 청년들이 부족한 정보로 인해 무의미한 스펙 쌓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달라진 채용환경에 대응하고 취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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