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한밭대-대전광역시경찰청, 무인멀티콥터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밭대학교 드론융합기술센터가 1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경찰청과 무인멀티콥터(이하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한밭대 최병욱 총장 △우승한 산학협력본부장 △도명식 드론융합기술센터장 △채정환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대전경찰청 윤소식 청장 △안태정 교통과장 △서원우 교통계장 △김태길 경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드론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등에 협력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한밭대는 대전경찰청 직원과 퇴직경찰이 드론융합기술센터의 교육과정 수강 시 1~3종 자격증 교육비용의 50%를 지원하고, 대전경찰의 드론 활용 업무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한밭대 최 총장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산학연관 협력 선도대학인 우리 대학교는 진화형 인재양성 및 개방형 기업가적 대학"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 지역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 윤 청장은 "전문인력과 기반 장비, 시설을 보유한 한밭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드론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과학 치안, 교통관리 등과 같은 선진경찰 활동을 실현하고, 퇴직 경찰의 재취업과 자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기술 자문 및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치안을 향상하고, 양 기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는 협약식에 이어 보유 장비와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 센터장은 "대학의 공용장비와 전문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공공기관에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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