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전공인 복지 및 보육분야의 구인 동향, 취업시장 전망, 직무 전문성 향상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졸업생이 재직 중인 어린이집 원장, 노인장기요양 시설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강사들은 저출산 고령사회라는 거대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보육분야와 노인복지분야의 취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 급여나 외형적인 직업 조건이 아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산대 김태한 사회복지학과장은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옹호하는 가치에 기반한 전문직이라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많은 선배들이 복지와 보육분야에서 묵묵히 섬기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 사회복지학과는 20년 이상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3년제 전문학사과정과 1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해 졸업 시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국가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