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레드컨테이너, 5월 다양한 이색 문화행사로 눈길

클럽, 영화 등 문화콘텐츠적 요소에 '성인용품 양지화' 마케팅 접목해 시장 변화를 주도

편견을 깨고 새롭게 창업키워드를 쓰는 레드컨테이너가 5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성인용품의 양지화' 마케팅에 나선다.


어린이날 다음날인 오는 6일 이태원 하우스밍 클럽에서 '레드컨테이너와 함께 하는 어른이날 파티'를 열리며, 홍대 다음으로 핫프레이스로 뜨는 이태원 클럽에 Mr.콘돔이가 온다.


Mr.콘돔이는 이태원의 명물이자 레드컨테이너의 마스코트다. '올바른 성문화 확산의 도우미, 유쾌한 성담론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며, 이태원 전역에서 불시 출몰해 무료로 콘돔을 나눠주며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티에서 레드컨테이너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귀엽고 세련돼 거부감이 없는 기발한 20여 종의 성인용품(아이스크림, 케익 모양의 바이브레이터 등)을 선보여 크러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Mr.콘돔이는 클럽파티에서 등장해 콘돔 무료제공과 캠페인 등 재미있는 이벤트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레드컨테니어의 Mr.콘돔이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화홍보사 '홀리가든'에서 주관하는 '로망포르노 리부트(가제)'에도 참가해 문화콘텐츠 사업을 지원한다.


5월부터 8월까지 3주 간격으로 198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극장용 성인영화를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5명의 감독이 참가해 만든 5편의 신작을 개봉한다. 이 작품들은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에로티스즘을 의미하는 페로티시즘 무비로 구성된 것이 특징적이다.


레드컨테이너는 오는 8월까지 일본영화 시사회를 후원하며, Mr.콘돔이가 영화 홍보와 함께 '올바른 성문화 확산'라는 슬로건을 걸고 콘돔 무료배포 이벤트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컨테이너 관계자는 "성인용품 시장의 양지화를 목표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 밝고 세련된 부띠크샵 분위기의 '개방형 매장'을 선보였다"면서 "또 '건강하고 안전한 성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레드컨테이너의 마스코트인 'Mr. 콘돔이'를 활용한 캠페인을 벌이면서 이슈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콘텐츠 사업 영역에 성인키워드를 접목해 편견을 극복하고 거부감을 줄여 올바른 성문화 확산과 이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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