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라프텔, 20억 원 투자 유치 성공...성장 가도 박차

연세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라프텔, 투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

김범준 라프텔 대표(오른쪽 첫번째)
김범준 라프텔 대표(오른쪽 첫번째)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라프텔이 최근 2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투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라프텔은 불법 복제가 범람하는 애니메이션 시장 속에서 양지화 전략을 선도하며 건강한 애니메이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벤처기업이다.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을 한 곳에 모은 웹·앱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현재 일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부터 TV 동시 방영작 및 극장판 최신 작품까지 2만 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합법적으로 고품질의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콘텐츠 분석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동시방영 신작을 포함한 월정액 모델을 출시했으며, 광고 감상하면 무료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는 리워드 방식의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프텔은 지난해 8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사용자 30만 명을 확보했으며, 매력적인 기능을 더해 이용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런 라프텔만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콘텐츠 수급 역량이 투자자의 눈길을 끌면서 지난 10월 △카카오벤처스 10억 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5억 원, △화이인베스트먼트와 아이디벤처스 5억 원 등 총 2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 숭실대·연세대·서강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2018 서울 선후배 창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투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김범준 라프텔 대표는 "투자 유치에 이어 수상까지 하게 돼 감사하다"며 "라프텔을 설립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연세대 창업지원단의 도움이 컸다. 이번이 두번째 창업인데 그동안 실패와 좌절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에 힘을 얻고 재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기능을 확대할 것이며, 향후 매출과 고용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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