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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술' 통해 베트남과 상생·협력 강화
베트남은 최근 교육 분야를 적극적으로 혁신하면서 세계 여러 국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등교육은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다른 나라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취지로 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단 22명이 지난 18~28일 국민대 경영대학을 방문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은 11일간 이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고위공무원단에 공무원으로서 갖뤄야 할 리더십, 조직관리능력을 비롯해 한국 경제발전사, 지방단체 역할과 역사 등 한국행정·경영학 전반을 소개했다.
또한 국회, 강남구청,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등을 함께 방문하여 실제 지역 사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며 현장감을 높였다.
이미 베트남 주요 대학 내 국민대 인지도는 축적된 여러 교류 경험을 통해 긍정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현의 당서기장급(우리나라 군수급에 해당)공무원 23명이 국민대를 방문해 다문화정책 및 농촌개발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에서 장학생으로 MBA 학위를 받은 베트남 학생은 누적 100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이미 교류의 폭이 매우 넓다.
책임 교수인 이재경 경영대학 교수는 "베트남은 교육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경영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해 세계 여러 국가와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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