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최근 상명의 교육역량을 높이고 학생으로부터 높은 교육만족도를 받은 교수의 수업방법 및 교육철학을 확산하기 위해 '상명대학교 10인의 교수가 말하는 감동을 주는 수업' 책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3년간 서울 캠퍼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단과대학별 강의평가 평점이 가장 높았던 교원 10명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학생의 학습동기와 참여를 높이고 수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수 10명의 교육철학과 수업방식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책을 통해 소개된 10인 교수는 △경영대학 서은숙 교수(경제금융학부), △인문사회과학대학 김용훈 교수(공공인재학과), △사범대학 오은정 교수(영어교육학과), △이전익 교수(수학교육학과), △미래융합공학대학 신동하 교수(전자공학과), △한혁수 교수(컴퓨터과학과), △강상욱 교수(화학에너지공학과), △예술·문화산업대학 류현승 교수(음악학부), △교육대학원 이지영 교수, △정유선 교수(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 등이다.

지난 14일에는 백웅기 총장을 비롯해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우제완 부총장, 유경원 교무처장 등이 참석해 강의우수교원에 대한 총장단 축하 메시지와 함께 상명대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수상금을 전달했다.

백웅기 총장은 "우수 강의는 우리 대학 학생이 상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을 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비 사회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진취적으로 개척하도록 적극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명대에서는 이번 2018년도 1학기 신임교원 연수에서 이 책을 바탕으로 우수강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수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일부 우수 강의 사례를 통해 신임교원 스스로 자신의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학생이 참여하고 수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기획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