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부산대, 연구 인프라 강화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도약
문수빈 기자
2017.03.27 17:45 
이에 부산대는 지난 23일 오전 학내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신규장비 도입 및 초학제 융합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용실험실 인프라 구축과 최첨단 기초·응용과학 분야의 연구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대는 지난 1995년부터 학내에 자연과학 공동기기실(현재 공동실험실습관)을 설치하고, 첨단 고가 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연구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부산대 부산·밀양·양산 캠퍼스에 총 59점의 첨단 기자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연구 환경 개선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능력을 향상하 위해 X-선 광전자분광기와 자기특성측정장치 등 20억 원 규모의 신규 및 노후대체 장비를 구축했다.
X-선 광전자분광기는 표면분석 분야의 필수 기자재로 지난해 하반기에 설치돼 연말부터 시험분석에 돌입했다. 또 자기특성측정장비는 부산대가 20년 전인 1998년에 도입해 노후설비를 신규 기자재로 교체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개소한 초학제 융합실험실은 지난해 9월부터 연구 인프라의 직접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성과 대학 연구 인프라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에서 교내외 연구자와 학생들이 연구에 자유롭게 임할 수 있도록 기존 장비를 재배치해 공동실험실습관 304호에 90㎡ 규모의 별도 공간으로 마련한 곳이다.
이와 함께 개소한 초학제 융합실험실은 지난해 9월부터 연구 인프라의 직접화 및 공용화를 통한 효율성과 대학 연구 인프라 강화라는 두 가지 목적에서 교내외 연구자와 학생들이 연구에 자유롭게 임할 수 있도록 기존 장비를 재배치해 공동실험실습관 304호에 90㎡ 규모의 별도 공간으로 마련한 곳이다.
이 곳에는 주사전자현미경·적외선분광분석기·형광현미경·입도분석기 등 총 4점 약 4억 7천만 원의 기자재가 이전 배치됐다. 또 2억 5천만 원 가량의 예산을 신규 투입해 X-선 회절분석기, 자외선가시광선분광광도계, 초순수 제조장치, 헬륨 리크 디텍터 등도 추가로 구축했다.
박성균 부산대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지속적인 첨단 기자재 확보를 통한 양질의 분석 지원뿐만 아니라 교내외 연구자에게 연구·교육 장비에 대한 최신정보 교류, 이용교육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융합실험실 형태의 기기실을 확대해 연구와 실험교육 인프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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