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는 차세대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인 블랙보드 도입을 앞두고 24~26일까지 하루 5시간씩 총 15시간에 걸쳐 교수자 1차 교육을 탐구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을 위해 온라인 셀프러닝 강좌도 개설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은 △화상강의와 토론, △표절검사, △동료평가, △온라인 시험 및 자동채점, △성적관리센터, △일정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미국의 하버드, MIT 등과 국내 여러 대학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학습 지원과 효율적인 교과목 운영 및 관리, 실시간 화상 강의 시스템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개강좌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등 보다 깊이 있고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지원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이다.

이상한 총장은 "우리 대학 교육 혁신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되며, 2016학년 2학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전 교과목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처음에는 분명 새로운 시스템에 낯설고 불편함이 있을 것이지만, 적응 과정을 겪고 나면 교육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한성대는 2016년 2학기부터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을 하고 2017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