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원광대-전남·장흥군·국립나주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원광대학교는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코로나19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보유한 의료자원과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의 환경자원을 활용해 '마음 쉼', '마음은 청춘', '어울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원광대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을 통해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통합의학적 치료 및 힐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참가자 모집과 전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한다.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국립나주병원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와 연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와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은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에 앞서 지난 6월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치유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 및 복지 혜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