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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스마트팩토리 설비운영과정 교육생 전원 취업

건양대학교 HRD사업단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설비운영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성인 교육생 14명 전원이 지역기업에 취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설비운영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원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 수요에 기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건양대는 올해로 6년째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지역 내 성인 교육생 14명이 참여해 두 달간 교육을 받았다. 이후 교육생 전원이 지역 내 중소기업인 ㈜온셀텍에 채용됐다.

이번 채용은 지역 산업 인력 수요에 기여하는 지역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

온셀텍 서정명 상무는 "이번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기업의 발전과 교육생의 역량 강화 모두를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한 담당교수는 "2개월 동안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한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업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웅식 HRD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산업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협약 기업의 근로자 역량 강화 교육모델을 제시해 지역발 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대는 지난 5월 지역대학 최초로 ESG 교육경영 가치 도입을 선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 등을 대학의 주요 추진 전략으로 내세웠다.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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