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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올해 상반기 공무원 8명 배출

군산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이 올해 상반기 공무원 8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5명, 해군 장교와 충남도청에 3명 등 8명이 합격했으며,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1차 시험에도 4명이 통과했다.

군산대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은 지난 2017년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라임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학생에게 종합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자격증반과 해양수산 공공인재 공무원 전문 동아리를 운영하고, △해양경찰교육원 △서해어업관리단 △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양수산 공공분야 견학과 학생 수요 맞춤 교육 등을 시행한다.

해양생물자원 이용과 해상운송 실무 분야에서 연구업적과 산학협력 실적을 보유한 교수진도 갖췄다. 이들은 전통적인 해양생물자원 이용 분야뿐만 아니라, △수산자원관리 △해상교통관리 △선박안전관리 등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교육한다.

또한 학습자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 각자에게 적합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결과 매년 다수의 학생이 △어업생산관리기사 △어로산업기사 △3급항해사(어선·상선) △3급전자급통신사(GOC) △전파전자기능사 △소형선박조종사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등 해양수산 공공분야 취업에 필수적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은 학생이 취업 후 실무에 바로 적응하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신예 3000 톤급 실습선인 새해림호와 항해시뮬레이션 실습실 등 최신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양 및 해운회사에 올 상반기에만 10명 이상의 학생이 취업했다.

김민선 전공주임은 "졸업생의 취업률 증가와 취업만족도 제고를 위해 모든 교수진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학생이 적합한 분야로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했기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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