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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간호직·보건직·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배출

대구보건대학교는 공직역량강화반 졸업생이 △간호직 8급 △보건직 9급 △국가직(세무) 9급에 각 1명씩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직 9급에 합격한 김태현(물리치료과) 졸업생은 대구광역시청 역학조사반에 근무 중이다. 경상북도 간호직 8급에 합격한 신소정(간호학과) 졸업생은 문경시에서, 국가직 9급(세무)에 합격한 임지영(물리치료과) 졸업생은 서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공직역량강화반은 공직을 선호하는 사회변화를 반영해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공무원 양성반이다.

재학생과 전공심화 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지난 3월 공직역량강화반 3기 2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담당 지도교수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받고, △전과목 온라인 동영상 강좌 △개인 전용 열람실 등 최적의 학습 환경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또 현직 공무원 선배를 초빙해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 특강을 여는 등 면접 진행 절차와 공무원이 되기 위한 가이드 맵도 제시한다. 이러한 혜택은 공무원 시험 일정에 따라 졸업 후에도 시험 응시 전까지 지원된다.

김태현 졸업생은 "대학의 지원을 바탕으로 목표를 이룬 만큼 모교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고 싶다"며 "방역의 최전선에서 역학조사반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선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임상병리과 교수)은 "폭넓은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역량강화반을 개소하고 최상의 학습 분위기와 효율적인 학습 관리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 전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의 도전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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