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건양고, 학생 수요 반영한 교과 편성 '주목'

건양대학교병설 건양고등학교는 최근 학생 수요를 반영해 2021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건양고는 올해 2학기 공동교육과정에 '생명과학실험', '스포츠 개론’ 교과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심화영어Ⅰ', '지식 재산 일반' 교과를,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에 '프로그래밍', '현대 세계의 변화', '미용의 기초', '연극의 이해', '중국어회화Ⅰ' 교과를 편성했다.

건양고는 지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매 학기 참신한 교과 편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식 재산 일반', '스포츠 개론', '미용의 기초', '연극의 이해', '간호의 기초', '건축 도면 해석과 제도', '아동생활지도', '현대 세계의 변화' 등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목을 편성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교육재단 소속인 건양대의 우수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재학생은 1학년 때 공통과목을 이수하면 2학년 때부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대학연계형, 지역연계형, 학교연합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서 선택·수강할 수 있다.

건양고는 공동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에 맞춰 교과를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건양고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고교학점제 안착에 필수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며 "'배움과 열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참된 인성과 창의적 능력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기숙형 사립고등학교, 미래형 교실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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