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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맨, 에피 어워드 코리아 5년 연속 '올해의 대행사' 선정

광고대행업체 '오버맨'은 최근 열린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빙그레 '찐환경 단지 세탁기' 캠페인과 세이브더칠드런 '말썽 번역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 등으로 본상 5개, 특별상 1개, 파이널리스트 7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어워드다. 올해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13개 캠페인만 본상을 수상했다. 이 중 3개 이상의 캠페인이 본상을 차지한 광고회사는 오버맨이 유일하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오버맨은 지난 2017년부터 에피 어워드 코리아의 '올해의 대행사'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빙그레 '찐환경 단지 세탁기' 캠페인은 비어 있는 '바나나맛 우유' 제품 용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세척하고 분리배출하는 '단지 세탁기'를 광고했다. 특히 전시 체험, 소셜 바이럴 등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을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이번 에피 어워드에서 △'공익 – 브랜드 부문' 금상 △'브랜드 체험 부문' 은상 △'식품 부문' 동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파이널리스트를 차지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말썽 번역기' 캠페인과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은 자기 의사와 권리 표현이 미성숙한 아동의 생각과 행동을 부모가 이해하고, 아동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특히 '말썽 번역기'라는 솔루션을 활용, 아이들이 심적으로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그린 그림 전시회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선보였다.

오버맨 신나라 국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마케팅 성과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고안해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시장,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색다른 광고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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