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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정승우 교수, 악취 저감 미생물 탑재 거품도포 시스템 개발

군산대학교는 최근 환경공학과 정승우 교수가 악취 저감 미생물 탑재 거품도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악취 저감 거품도포시스템은 군산대에서 15년 간 연구된 거품도포기술을 기반한 시스템이다. 거품을 축분 위에 도포해 축산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는 2020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통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정 교수는 최근 5년간 거품 관련 SCI논문을 13편 발표한 거품기술 전문가다. 용인시 소재 축사 돈분장(퇴비사)에 거품을 뿌리기만 해도 24시간 안에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타트업 사업 지원으로 ㈜거품환경기술을 창업, 현재 제품 제작 중이다.

그는 "평생 연구한 거품도포기술이 연구 논문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했다"며 "기초연구와 제품개발을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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