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숭실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스타트업 아카데미'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부제]오는 13일까지 수강생 모집 후 14~18일 창업교육 진행...수료생에겐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보증 관련 혜택 지원

"기발한 창업 아이템은 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고민이라면"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예비 창업자에게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14~18일 진행하는 '숭실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시장 가능성 있는 창업 아이템 발굴은 물론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창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 및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창업 아이템 선정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식재산권 획득 및 관리방법 △마케팅·홍보 전략 수립 △세무·회계·노무 등 초기 창업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은 10개 특강(20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모든 특강과 창업보증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창업보증 관련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초기·예비 창업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s://startupclass/)에 접속해 '스타트업 아카데미' 선택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별도의 선발기준이나 제한인원은 없으며 모든 특강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시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숭실대는 서남권 R&D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펼쳐 유망기업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2일부터 서울시 소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스타트업 아카데미 연수생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성공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1단계(일반)·2단계(심화)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면서 "수료생에게는 창업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사람의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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