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상명대, 재학생 대상 심리 방역 프로그램 운영

상명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재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심리적 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뒤바뀐 일상과 감염에 대한 공포, 생활의 제약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 심리적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학생들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업과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명대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심리적 방역 프로그램인 'Vaccine for the Mind'를 운영한다.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학생상담센터로 개인 상담을 신청하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심리검사 후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도 학생의 상황과 요청에 따라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진행하며, 대면으로 상담이 진행되는 경우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안전조치 이후 시행한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학생상담센터에 도움을 구하기까지 학생들은 많은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다"라며, "용기 내어 찾아와 상담한다면,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적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사전에 발견해 지원하고 있다. 개인 상담 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MMPI 검사 등을 통해 사전에 이들을 발견하고, 개인 상담 및 심층 상담 등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적 질환을 학생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테라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상명대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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