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공주대, 안심캠퍼스 조성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임홍조 기자
2021.04.08 18:04 
천안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천안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캠퍼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은 천안 서북경찰서 소속 여성청소년 계장 서경희 경감 등 경찰관 5명, 천안시 유정희 주무관 등 2명, 공주대 공과대학 최우석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장실 위주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3개조 나눠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공과대학 20여개 건물 내에 있는 화장실을 비롯한 환풍구, 쓰레기통, 벽체 구멍 등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에 참여한 건설환경공학부 오채림(22) 학생은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있었으나, 경찰서와 함께 학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 천안캠퍼스는 캠퍼스 내에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학기별 1회 이상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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