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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군산대학교는 최근 생물학과 연구팀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주관의 2021년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곤충II 분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국가생물주권 조기 확립을 위한 미개척 생물분류군의 연구,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 선정으로 충남대, 서울대, 군산대 등 3개 대학 연구실이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 군산대는 유영혁(박사과정), 김상진(박사과정), 손주형(석박사통합과정) 등 대학원생 3인이 양성대상 연구인력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전문가 인프라가 열악한 미개척 분류군의 학문적 성과(신종·미기록종 발굴 등)를 통해 국가 생물종 보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 국외 전문가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군산대 연구팀은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 소속으로 생태계 다양성이 높은 벌목 고치벌과 기생벌류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농업에서 친환경 해충방제 활용가능성이 높은 분류군을 탐색, 국내 토착 천적자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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