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한전협,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 진행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한전협)가 30일 오후 2시 한전협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창업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사회·경제적 구조의 한계 속에서 지역 중심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대학의 실용 기술을 활용, 실전창업교육 역량을 강화한 지역연계형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한전협은 그동안 자체연구를 통해 '2021년~2020년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전문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전문대학 창업교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구체적인 실전창업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는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교육센터장의 '전문대학 창업교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과 이동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연구위원(신구대 교수)의 '2021년~2022년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한광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전문대학 외부 전문가(류선종 N15 대표,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 한정무 한국발명진흥회 평생교육실장, 이정원 한국창직협회 회장, 유연성 언더독스 총괄디렉터,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 센터장)와 전문대학 내부 구성원(권양구 용인송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형로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김태현 대림대학교 창의융합교육센터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혁신기획처장, 이상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전략지원실장, 한성일 인덕대학교 교무처장)의 전문대학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남 회장은 "전문대학은 창업교육을 위한 전담조직, 운영예산, 전담 교직원 등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족한 청년 일자리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대학의 실용기술 기반의 창업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문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연계의 창업교육을 활성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전문대학의 지역 특화형 창업지원 정책이 마련되도록 정부·지자체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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