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수원대, 창업지원 우수성과 '눈길'...매출 311억·투자유치 52억원

부제 : 수원대, 수원과학대, 협성대, 장안대, 한신대, 오산대, 평택대, 한경대 등 8개 대학 참여하는 'G-HOP 대학창업연합 2기' 출범...경기남부 기술창업 인프라 조성 '박차'
수원대학교가 올해 경기남부 권역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창업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지난해 수원과학대, 협성대, 장안대, 한신대, 오산대 등 화성·오산시 소재 6개 대학과 함께 출범한 'G-HOP 대학창업연합'의 규모를 확대한다. 올해 평택대와 한경대까지 합류, 총 8개 대학이 뭉쳐 'G-HOP 대학창업연합 2기'를 결성했다.

컨소시엄 명칭인 'G-HOP'은 경기(G) 또는 글로벌(G)·화성(H)·오산(O)·평택(P)의 이니셜이다. 'HOP'은 경기 6개 대학연합을 기반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을 글로벌 창업의 메카로 도약(hop)시키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G-HOP 대학창업연합을 주도하는 수원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원대는 지난해 6월에 15개 기업, 11월에 5개 기업 등 유망한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G-HOP 참여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활용한 8개 연합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창업대학원 등 약 20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사업운영 1년 만에 매출 311억 원, 투자유치 52억 원, 일자리 창출 125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장(경영학부 교수)은 "수원대는 지난 2017년부터 900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할 미래혁신관을 세우고, 창업지원단을 발족해 창업지원 역량을 높였다.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과 이번 성과가 그 첫 번째 결실"이라며 "올해는 G-HOP 연합대학 중에서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 경기남부권 기술창업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이어 "수원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는 미래산업 발전에 필요한 산업 환경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나 충청권과 달리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혜택을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G-HOP 연합대학 간 협력으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만큼, 올해 사업도 짜임새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화성시는 △제조업 창업 △종사자 수 △도시인구 증가율 △재정자립도 등 도시 발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지난 2015년에는 맥킨지글로벌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로 선정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연구소 등 대기업은 물론 향남제약단지 등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생태계가 조성됐다. 송산그린시티 등 미래산업특구 개발과 화성산업진흥원 출범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 단장은 "최근 수원대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이어 창업진흥원의 또 다른 창업지원 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신규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은 수원대를 포함해 전국에 5곳 뿐이다"라며 "이는 수원대 창업지원 인프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 있는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www.k-startup.go.kr)을 통해 모집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도 이달 중에 K-STARTUP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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