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와이즈유 윤국녕 동문, 제57회 세무사 시험 합격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법학과를 졸업한 윤국녕(사진) 동문이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5378명이 응시한 제57회 세무사 제2차 시험에서 총 711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윤 동문은 전역 이후인 지난 2017년 4월부터 세무시 시험을 준비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며 사법고시를 준비했기에 세무사 1차 시험은 수월했다. 1차 시험은 세법, 회계학, 재정학, 선택과목 등 4개 과목을 치러야한다.

그는 "대학 시절 '민법총칙' 전공 과목을 수강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민법총칙은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고도 100점 만점에 80점 안팎의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동문은 세무사 1차 시험에서 민법총칙을 선택, 이듬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4과목 평균점수는 60점대 후반이었다. 하지만 2차 시험에서 탈락했다.

약 3년의 수험기간 끝인 그는 올해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또한 서울의 모 세무사사무실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실무 수습에 합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윤 동문은 "약 6개월의 수습을 거쳐 정식 채용되면 재산재세(상속, 증여, 양도소득세 등)로 유명한 지금의 사무실에서 실무역량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차 시험은 회계학에 시간을 들여 공부하길 바란다"며 "투자대비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한다면 후배들도 세무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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